매년 봄, 광양 유당공원은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가득한 평화로운 풍경으로 변신합니다. 이팝나무꽃축제는 사진작가, 연인, 가족,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이들이 모여드는 명소로, 한국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이 꽃의 찰나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찾는 이들로 붐빕니다.
아래 7곳의 숨은 포토존은 여러분의 봄 사진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명소들입니다.
1. 꽃길 중심대로
공원의 중앙 산책로는 활짝 핀 이팝나무로 양쪽이 감싸진 꽃길입니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부드러운 햇살과 한산한 분위기 덕분에 풍경 사진이나 로맨틱한 커플 사진을 찍기에 최적입니다.
2. 유당 연못 반영 포인트
연못 가장자리에 서면, 물에 비친 하얀 꽃잎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장면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편광 필터를 활용하면 반사와 색감의 깊이를 더욱 선명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3. 전통 정자 뷰포인트
이팝나무에 둘러싸인 한국 전통 정자는 사진에 전통의 멋을 더합니다. 꽃 사이로 정자의 목조 구조가 살짝 보이도록 구성하면, 자연과 전통의 조화로운 대비를 담을 수 있습니다.
4. 석양 역광 포인트
해 질 무렵, 꽃 사이로 스며드는 황금빛 역광은 마법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공원 서쪽 입구 근처 이 구역은 실루엣 사진이나 따뜻한 분위기의 인물 사진에 적합합니다.
5. 전망 언덕 포인트
방문자센터 뒤편에 위치한 작은 언덕에서는 꽃밭과 도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넓은 구도로 공원 전체를 담고 싶다면 꼭 들러보세요.
6. 이팝나무 터널길
이팝나무 가지들이 아치형으로 이어져 만든 이 자연 터널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촬영지입니다. 터널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깊이감 있는 프레임을 구성하면 감성적인 인물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7. 야간 조명 구역
해가 지면 은은한 LED 조명이 꽃을 밝혀, 밤에도 자연스러운 꽃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과하지 않은 조명이 꽃의 본래 색을 유지하며 빛을 더해주어, 야경 속에서도 생생한 꽃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광양 유당공원의 이팝나무꽃축제는 단순한 계절 행사 그 이상입니다.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과 지역 사회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 경험은, 사진을 찍는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중 어떤 포토존에서 가장 먼저 사진을 찍고 싶으신가요? 마음에 드는 장소나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댓글로 공유해보세요!